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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 치료제/백신 변이에 대응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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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구천 2021. 4. 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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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에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 백신과 임상 중인 백신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남아공발, 영국발, 미국발 변이 코로나에 대해서 국산 치료제와 백신은 대응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모릅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이기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계속해서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종 코로나가 발생하여서 영국과 남아공 그리고 미국까지 방역이 뚫리고 있는 상태인데요?

 

과연, 현재 백신으로 변종 코로나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된 국가(상),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된 국가(하)

 

 

위의 사진처럼 이미 전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빨리 변종코로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야 합니다.

 

국내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들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능력과 작용기전을 가졌는지 검증해야 합니다.

앞서 허가 승인된 셀트리온은 1호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에선 중화능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대신 셀트리온이 보유한 32번 항체가 남아공 변이에 중화능력을 보여, 현재 ‘렉키로나+32번 항체’ 방식의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나섰으며, 이런 방식으로 맞춤 항체를 조합하면 또 다른 새 변이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도 세포실험 결과 남아공·영국 변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제제화해 만든 의약품입니다. 약의 효능이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 개발 백신 중에선 제넥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GX-19N’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난 달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신청한 임상 2·3상에서 해외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있는 지 확인할 계획이며,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변이체에도 대응 가능한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백신입니다. 중화항체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현재의 백신들에는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이 쓰이는데, 변이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또 다른 항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뉴클레오캡시드 항원의 추가로 면역반응을 일으켜 T세포(면역세포)가 감염 세포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제넥신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예방 백신의 1차 방어선은 중화항체 반응이고 1차 방어선이 무너졌을 때 2차 방어선은 T세포 면역반응”이라며 “T세포 반응에 집중한 이유는 우리가 가진 치료백신에 대한 효력 능력 때문이었다. 자궁경부암 백신 등을 통해 우리의 플랫폼이 유도하는 T세포 면역반응이 효과적으로 타깃을 제거한다는 점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변이(변종) 코로나 대응하기 위한 국산 치료제 백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기사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로 접속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의 글은 아래의 기사의 토대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0419_0001411753